오늘은 우리 9학년과 10학년 학생들과 아웃팅을 하고왔어요~

원래는 딥코브와 리치몬드 나잇마켓을 가려고 했는데요

날씨가 안좋다고 해서 급하게 영화로 일정을 바꿨습니다.

오늘은 11학년은 다음주 시험과 영어시험 준비로 함께하지는 않았구요.

10학년 9학년중 시간이 되는 친구들과만 같이 갔습니다.

영화를 보려니 날씨가 괜찮아지네요 ^^;






얼마전에도 같이 번개팅으로 영화를 봤었는데

2주밖에 안되었는데 오늘 영화는 우리 학생들이 꼭 보자고 해서 봤습니다.






끝나고 우리 학생들과 바다와 밴쿠버 다운타운이 보이는 버니비 마운틴에 가서 사진을 좀 찍었어요

여기는 노을 보러 오면 딱 좋은데요~

돗자리 가지구요~

날씨가 흐려서 다운타운까지는 잘 안보였어요~

학생들 대부분이 Summer School을 하는데요.

이때 한번 오자고 했습니다.




버나비 마운틴 공원에 들리고 난뒤에는

저기 근처에 있는 대학교 SFU도 잠시 들렸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면서 학교 설명도 좀 해주고

대학교 학과 이야기도 해주었습니다.

많은 한국 학생들이나 국제학생들이 가는 대학교라서 꼭 가서 보여주고 싶어서 같이 갔어요~

우리 학생들이 배우 최우식이 여기 학교 다녔는지 다들 궁금해 하는데

저는 최우식이 SFU 다닌것은 아는데 여기서 졸업했는지 모르겠네요 ^^




SFU를 다녀와서는

한인타운에가서 밥도 먹고

한인마트에 장도 보러가고

조금 자유시간을 보낸뒤에

다시 아보츠포드로 돌아왔습니다~~

한국 과자를 한국에서는 잘 먹지 않던 친구도

한인마트에 가면 꼭 과자를 사서 집에 가져갑니다~

캐나다 과자는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고 하더라구요~

제 생각에도 한국 과자가 다른나라 과자보다는 훨씬 맛있는것 같구요~





1시에 나갔다가 거의 8시가 다 되어서 돌아왔는데요.

마지막 학생 라이드 해주다가

마주친 사슴입니다.

사슴이 이 동네에서는 자주 목격이 됩니다. 라쿤이나 토끼두요~

곰은 잘 나오지는 않구요~

근데 사슴이 사람을 봐도 도망가지도 않고 느긋하게 도로로 걷고 있네요 ^^

마치 여긴 내구역이야~~ 이러는것처럼요~

뭔가 느긋해야 겠다는 생각이 저도 드네요~~^^

이제 토론토 여행도 10일정도가 남았네요~

거의 모든 일정이 정리가 끝나가는데요.

안전한 여행이 되도록 잘 준비해서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