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포드의 크리스마스 파티
이제 일주일만 있으면 아이들은 방학이군요.어제 금요일 저녁은 우리 학생들과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원래는 다음주 정도나 그뒤에 해야하지만 돌아오는 주나 주중에 한국에 잠시 다녀오는 학생들이 있어서 미리 당겨서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습니다.
학생들이 자기 먹을것도 준비해왔지만 학부모님들께서 그리고 홈스테이 이모님께서도 먹을 음식들을 해주셔서 아이들과 함께 풍성히 배부르게 먹었네요.
또 아이들은 떡볶이도 자기들이 해먹기도 하고 마지막으로 이모든 음식을 다먹고 후식까지 먹고 또 라면을 끓여 먹었어요 1차로 식사를 하고 또 라면사러 슈퍼스토어에 가기까지 했답니다.ㅎㅎ
해피 크리스마스를 사야하는데 글이 없어서 Happy Birthday로 샀어요. 크리스마스도 예수님 생일이니깐요 ㅎ
아이들이 미리와서 정리도 하고 청소도 하고 또 데코까지 하는 클라스를 보여줬네요.많은 분들이 어떻게 저걸 다하시냐고 물어보시는데요. 저는 아이들하고 같이 한답니다.
시작팀, 정리팀으로 나누기도하고 또 설거지도 게임으로 정하거나 해서 하게해요. 사회 생활들을 요런거에서 가르치기도 해요!~ ㅎㅎ아이들이 그래도 몇번 하고나면 알아서 잘합니다!~
위사진은 아이들 분명 밥을 다먹고 치웠는데 배고프다고 라면사와서 라면까지 먹었네요 ㅎ 정말 대단하죠~~못따라갈정도네요 ㅎ 모든 식사와 디저트까지 먹고나서 대망의 선물뽑기!~각자 준비해온 선물을 뽑기로 서로 선물교환했는데요~
이거 재미있어요!~받고 실망하는 친구들도 또 받고 복권 당첨되는것처럼 좋아하는애들도 다 재미있었답니다!~ㅎㅎ
그리고 마지막에는 영화까지 보는 우리 학생들 지치지도 않네요. 올해 상반기에는 영화관에 갔었는데 올 가을에는 영화관에 따로 못갔었네요. 그래서 집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영화를 보고 학생들 두팀으로 나눠서 집에 라이드를 해주고 오니 밤 12시반이 넘었네요.
오전부터 준비하느라 분주했었는데 아이들이 좋아하는것 보니 저도 피곤이 사라지네요!~
한국 다녀오는 친구들은 잘 다녀오고~ 남아있는 친구들과는 또 재미있는 추억들을 만들어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