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보츠포드 세컨더리 학교(예일, 로버트베이트먼)두 곳은 이번주 금요일까지 학교를 가지 않고 온라인 수업을 한다고 해서 학생들이 집에서 하는 것보다 학원에서 오전부터 같이 온라인수업을 하고 싶다고 쌤이 아침에 픽업을 해줄수 없냐고 하길래 제가 아침7시부터 아이들을 픽업해서 학원에 같이 8시에 왔습니다.

다른 세컨더리 학생들도 있지만 오늘은 예일 세컨더리 학생들만 왔네요.

오자마자 같이 커피와 간단히 간식을 먹고 각자 온라인 수업을 했습니다.

학교에서는 온라인으로 full수업으로 하지 않고 간단하게 하고 끝내던지 몇 수업은 아에 온라인으로 하지 않았어요.

저야 오전부터 나와서 대부분 일하고 있는데 오전에 학원이 북적북적이니 뭔가 적응이 안되는 느낌이지만 활기차고 좋네요!~ 수업 중간중간 같이 모여서 머리도 식힐겸 게임도 해봤어요.

오전 수업 끝나고는 유학원에서 어느 어머님께서 싸주신 점심과 또 제가 준비한 먹을거리로 식사를 하고 학원 근처에 있는 밀레이크를 진짜 오랜만에 가봤습니다. ​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언제 비가왔고 홍수가 있었는지 모를만큼 좋은 날씨인데 겨울이 가까워졌는지 조금 춥네요.

날씨가 좋을때 빨리 물도 빼고 고속도로도 복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