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다운타운과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2023년 01월 14일
디딤돌 유학원에서 관리형으로 함께하는 친구들은 주중에는 공부를 하고 주말에는 자주 놀러 가는데 애들이 언젠가부터는 자기들이 놀러 가는 것을 정해서 통보?를 해줍니다.
그런데 오늘은 새롭게 함께 디딤돌 가족이 된 세컨더리 친구들이 있어서 이 친구들과만 따로 다녀왔어요. 또 저희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 한명까지 같이 다녀왔습니다.
놀려면 제대로 놀아야 하기때문에 사람들이 많이 모여서 걱정도 되지만 거의 처음으로 사람많은 페스티벌에 갔다왔습니다. 어느정도 구경도하고 하다가 밴쿠버 다운타운에서 맛있는 저녁을 먹고 또 스텐리 파크에서 학생들과 야경도 보고 놀다가 왔습니다.
저녁 10시가 넘어서 아보츠포드에 도착했는데 애들은 차안에서 힘이 넘쳐서 노래부르고 다음 놀 계획까지 세웠습니다. 심야영화부터, 볼링, 리치몬드, 집초대해서 연어파티, 크리스마스파티, 신년 밴쿠버 불꽃축제등 계획은 많이 세워놨는데요. 다 올해 안에 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저도 학생들과 함께 할때 오히려 에너지를 많이 받고 오네요. 오면서 같이 차안에서 불렀던 노래들이 아직도 맴도네요~
오늘은 진짜로 마지막까지 한마디도 공부에 대해서는 말안했어요.
전에~~애들아 너희들 말 안해도 알지 뭘 잘해야 하는지? 안그러면 우리 못놀러 다녀~~ 하니깐
애들이 쌤!~ 거~~~~억정하지마세요~ 라고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