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97년도에 첨으로 아보츠포드에 와봤습니다.

뉴웨스트민스터에 살다가 비즈니스 찾으러 여기까지 왔어요.


첨엔 시골이라고 생각하고 별로 안내켰는데 오자마자 가게 시작하고 결혼하고 아이 둘 낳고 아직까지 여기에.있네요



살다보니 별로 시골 같다는 생각 안들어요.

가끔씩 나가는 밴쿠버는 정신만 없고 있을거 다 있는 아버츠포드가 점점 맘에 들드라구요.


18년동안이나 여기 있으면서 아버츠포드에 대해 물어보시면 정작 아는게 없어서 몇개 알아봤습니다.



아보츠포드는 B.C에서 5번째로 큰 도시구요.

프레이져밸리에서는 젤로 크데요.


인구가 2011년 기준으로 133,497


그중에서 73.6%가 유럽계통 백인들이고 (독일,네덜란드, 아이리쉬,)

19.1%는 남아시아 사람들 (인도,파키스탄,스리랑카....)


원주민은 2.9%밖에 안되네요.


아보츠포드의 남쪽 경계는 미국 국경이에요.

그래서 밴쿠버 다운타운 나가는거보다 미국으로 쇼핑가는게 훨 수월한게 장점이라면 장점이죠.


아보츠포드라는 이름이 너무 길어서 '애비'라고 줄여서 부르기도하구요.


Raspberry Capital of Canada 라는 닉네임답게 여름이면 베리가 많이 나와요.

Berry festival 도 유명하죠.

clearbrook 선상 하이웨이 남쪽으로 보시면 큰 산딸기모양의 조형물 보셨나요?

전 좀 쌩뚱맞다고 생각하지만 ...

아버츠포드가Raspberry 로 유명해서 만들었데요.

비싼 돈 주고 ㅠㅠ


B.C가 캐나다에서 제일 비종교적인 주라네요.

근데 아보츠포드 인구 61.4%가 기독교신자고 13.4%가 sikh.

아보츠포드 에는 북미주에서 제일오래된 시크사원도 있어요


그리고 아보츠포드에서 젤로 유명한게 아보츠포드 에어쇼에요.

매년 8월 2째주말에 하는데

처음 몇년은 미국 blue Angeles 도 오고 캐나다 snowbird 도 왔어요.

요즘은 누가 오는지 잘 모르겠네요 ㅋㅋ


아보츠포드에는 국제공항도 있어요.

아쉽게도 한국 가는 비행기는 없고 멕시코 가는거 있고 대부분 국내선이에여.


캘거리나 애드몬톤. 토론토...


아보츠포드가 예전에는 사고 많다고 걱정 하시는분들 계셨는데 전 아이들 키우면서 특별히 위험하다고 생각 한적음 없어요